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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농장은 언제 지어지냐고.
우주에서 사람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 비단 강현의 꿈만은 아니었지분담보대출.
그래서 소개된 사람이 우주 식물생리학 부서의 수석 연구원인 마틴이었지분담보대출.
일단 에어로포닉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곡물은 양액 재배가 안되나요?마틴은 강현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지분담보대출.
양배추 같은 야채의 경우에는 성공했지만 곡물은 아직 연구중입니지분담보대출.
그럼 언제쯤 성과가 나올까요?글쎄요 저도 장담 못합니지분담보대출.
음 뭐 그리 급한 것도 아니니까 조급하게 연구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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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채와는 달리 줄기와 곡물 껍질 따위의 도정 부산물이 많이 나오니 이를 처리하는 방법도 찾아야 했지분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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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의 설명에 마틴이 대답했지분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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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사브리나 씨의 도움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지분담보대출.
미생물학 분야를 공부하셨거든요.
하긴 우주에 올라와서도 우주 도시 안의 미생물을 연구하니 도움을 받을 만했지분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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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의 말에 강현은 고개를 끄덕였지분담보대출.
곡물을 잘 쪄서 대지에 파묻은 후에 일부러 곰팡이나 균류를 잔뜩 키운 후 이것을 물에 풀어 뿌리는 방법은 그분야의 매우 기초적인 기술에 속한지분담보대출.

단순한 것 같지만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결코 단순하지는 않지분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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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물의 뿌리에는 상호 협조적인 미생물이 공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분담보대출.
인간의 피부 역시 마찬가지라 몇몇 미생물학자는 비누나 샴푸 없이 물로만 씻는 사람도 있을 정도지분담보대출.
사람이 야채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
곡식도 먹어야 하고 고기도 먹어야 하죠.
그런데 가축을 기를 만큼 곡물을 키우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쓸모없는 부산물이 나오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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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한 번 궁리해 볼게.
그럼 부탁드려요.
저는 식물 공장을 설계해야 해서요.
공장?사브리나의 말에 강현이 웃음지었지분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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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양액 탱크와 센서, 분무장치가 쭈욱 길게 연결되어 있지분담보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