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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는 조금 기분 나쁜가?>응? 아, 그, 그런 건 아니야.
그냥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라 조금 적응이 안 돼서 그래.
<오랜만? 전에도 유니콘의 본체를 본 적 있었던 거야?>그냥 그럴 일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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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넌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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